'첫선'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결승 진출…은메달 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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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청풍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-01-23 07:26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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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우혁, 서건우(이상 한국체대), 이다빈, 김잔디(이상 삼성에스원)로 팀을 꾸린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팀(자수르베크 자이수노프·슈크라트 살라에프·오조다 소비르조노바·스베틀라나 오시포바)을 3라운드 점수 총합 48-47로 어렵게 제압했다.
결승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들은 일단 은메달을 확보했다. 결승전 상대는 베트남을 4강에서 88-18로 물리친 홈팀 중국이다.
아시안게임에는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2명과 여자 2명,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일대일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.
출전 기준은 체중에 따른다. 남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60㎏, 여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35㎏를 넘으면 안 된다.
1라운드 4분, 2·3라운드는 3분씩 진행된다. 1라운드에는 4명이 1분씩 교체하고, 2·3라운드에서는 수시로 선수를 바뀐다. 단 동성 선수끼리만 상대한다.
앞서 8강전에서 대만 팀을 93-43으로 압도한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고전했다.
1라운드를 18-15로 근소하게 앞선 대표팀은 2라운드(20-18)에서도 접전을 펼치며 달아나지는 못했다.
38-33으로 3라운드를 시작한 대표팀은 라운드 시작과 함께 연속 6점을 따내며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
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.
경기 종료 20초 전 45-46까지 우즈베키스탄이 추격하면서 수세에 몰린 대표팀은 48점째를 먼저 찍었고, 이후 10초간 어렵게 점수를 지켜 결승행 티켓을 쥐었다.
이번 대회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는 도합 7개 팀이 출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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